|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비트코인(BTC) 조정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실현 손실을 내고 시장을 떠나는 사이, 대형 보유 주소들은 공격적인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CW8900은 기고문을 통해 "지난 5일 기준 BTC의 온체인 실현 손실액은 약 32억 달러를 기록했고, 7일에는 순 실현 손실액이 136억 달러로 당시의 공포감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는 이른바 '항복(카피출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1000BTC 이상을 보유한 대형 주소들은 최근 30일간 약 27만 BTC, 달러 환산으로 230억 달러어치를 매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CW8900은 "현 시장 상황은 단순 하락장이 아닌 강한 조정 단계"라며 "레버리지 과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시장 건전성은 오히려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주소들의 물량 흡수가 지속되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시점에서는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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