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게임업계 대표 기업 엔씨소프트가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성남시 리틀야구장 조성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나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는 25일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에서 리틀야구장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개발본부장, 야구소프트볼 협회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35억원 전액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컨소시엄은 2021년 4월 분당구 삼평동 시유지(2만5719㎡)를 8377억원에 매입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사업비 전액을 쾌척했다.
황새울체육공원 리틀야구장은 총면적 9700㎡에 1면(약 5000㎡) 규모로 조성되며, 덕아웃(선수 대기석), 기록실, 휴게 그늘막, 조경시설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시는 올해 안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야구장 조성은 현실적인 필요에서도 비롯됐다. 성남 관내 유일의 리틀야구장인 '백현 리틀야구장'이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추진에 따라 올해 하반기 철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황새울체육공원 리틀야구장이 완공되면 지역에서 활동 중인 6개 리틀야구단 유소년(9~12세)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의 사업비 전액 지원은 지자체와 기업 상생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황새울체육공원 리틀야구장은 유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터전이자 시민 화합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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