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전준우 40번째 생일, 모두가 축하해주는데→갑자기 '모두 경악' 대체 왜?…깜짝 해프닝에 선수단 함박웃음 [미야자키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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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전준우 40번째 생일, 모두가 축하해주는데→갑자기 '모두 경악' 대체 왜?…깜짝 해프닝에 선수단 함박웃음 [미야자키 스케치]

엑스포츠뉴스 2026-02-25 19:3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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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미야자키, 양정웅 기자) 타지에서 마흔 번째 생일을 맞게 된 '캡틴'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케이크는 망가졌어도 웃음꽃이 피었다. 

롯데 선수단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의 미야코노조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조는 실내 연습장에서, 투수조는 메인 야구장에서 몸을 만들었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이 모여 간단한 미팅을 가졌다. 그런데 이 대열에 외야수 황성빈은 빠져 있었다. 대신 그는 연습장 한켠에서 구단이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2월 25일, 이날은 롯데 주장 전준우의 생일이었다. 1986년생인 전준우는 이를 기점으로 만 40세가 된다. 매년 전지훈련으로 인해 타지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그였지만 올해는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 

황성빈이 케이크를 들고 오자 전준우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윽고 선수단 전원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캡틴과 함께 기뻐했다. 화기 사용이 금지된 실내연습장 사정상 초 대신 빨대를 꽂아 기분을 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전준우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동료들에게 모자를 벗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생겼다. 케이크를 들고 있던 황성빈이 전준우의 얼굴에 이를 덮으려는 시늉을 했는데, 그만 케이크가 땅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러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장난 섞인 야유가 나왔다. 전준우도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케이크 크림을 맛보며 전준우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전준우는 "(생일 파티는) 예상을 못했다"고 웃었다. 그는 "작년에도 선수들이 축하를 해줬지만, 그때는 호텔에서 했다"며 "오늘 야구장에 나와 이렇게 해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황성빈의 장난에 대해 "뭘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전준우는 "당황했더라. 얼굴이 빨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고맙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해줬다. 외국에서 항상 생일을 맞이하는데, 잊지 않고 팀원들이 잘 챙겨줘서 뜻깊었다"고 얘기했다. 



불혹의 나이는 야구선수로는 많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준우는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그는 114경기에 출전, 타율 0.293(410타수 120안타), 8홈런 70타점 50득점, OPS 0.789의 성적으로 중심타선을 지켰다. 

전준우는 "자꾸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고 단언했다. 그는 "잘 준비해서 야구장에서 보여드린다면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일본 미야자키, 양정웅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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