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맥토미니를 재영입하려 한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리를 뒀다. 맨유는 내부 논의조차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국적 미드필더 맥토미니. 맨유가 애지중지 키운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유스 팀을 단계적으로 거쳐 1군 무대를 밟았고 나름대로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 장점인 기동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주로 3선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한계도 명확했다. 탈압박과 빌드업 능력에서 개선을 이루지 못해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들자, 지난 시즌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로 가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맨유 시절과 달리 나폴리에서는 최전방에서 뛰게 됐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 중원에서 공을 배급한 후 탁월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생산했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공식전 36경기 13골 4도움.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2025 발롱도르 18위에 오르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인상적 활약 속 맨유 복귀설이 나왔다. 맨유는 다음 시즌 카세미루가 떠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거취도 아직까진 알 수 없다. 중원과 최전방 공백이 생길 것을 대비해 ‘성골 출신’ 맥토미니를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단순한 이적설에 그칠 전망이다. 앞서 맥토미니는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내 에이전트는 내 미래에 대해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나폴리 선수이고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나폴리에서 오래 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여기에 맨유도 재영입에 관심 없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맥토미니의 맨유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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