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최영준, 배신자 정희태 잡았다…안방극장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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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최영준, 배신자 정희태 잡았다…안방극장 전율

이데일리 2026-02-25 18:3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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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너’ 최영준이 반전의 중심에서 우리 편이라서 다행인 든든함으로 안도의 순간을 안겼다.

사진='아너' 캡처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최영준은 형사의 날카로운 직감으로 동료 형사의 배신을 미리 간파하고 검거하는 극적인 전개를 이끌었다.

아내 현진(이청아 분)으로부터 20년 전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 선규(최영준 분)는 비밀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을 추적하는 L&J와 공조하고 있던 상황. ‘커넥트인’ 어플을 증명할 증거 자료가 준비됐다는 현진의 말에 L&J로 향하던 선규는 동료 형사인 승진(정희태 분)과 동행하는 선택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승진은 커넥트를 돕는 조력자였고, 선규는 이를 모르는듯했기 때문.

그러나 모든 것은 선규의 치밀한 계획 아래 있었다. 승진은 증거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총구로 위협을 했고 선규는 승진이 겨눈 총구를 자신에게 직접 갖다 대며 “못 쏘면 넌 내 손에 죽는다, 쏘라고”라고 소리쳤다.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 승진의 손에서 총을 빼앗은 선규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지만 실탄은 들어있지 않았다. 이미 승진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있었던 선규가 미리 실탄을 빼놓았던 것. 선규는 결국 가장 믿었던 동료에게 수갑을 채우며 냉철해야만 하는 형사의 얼굴을 드러냈다.

최영준은 아내를 향한 자상함과 형사의 예리함을 오가는 면모를 시작으로, 아내가 숨기고 있는 과거를 파헤치며 겪는 의심과 깊은 내면의 갈등까지 인물의 복잡한 결을 촘촘히 그려냈다. 이어 동료의 배신을 마주하고 겪는 감정의 파고를 절제된 연기로 밀도 있게 쌓아 올리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충격과 분노, 배신감이 뒤엉킨 눈빛 속에서도 끝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상황을 장악하는 단호한 결단력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치밀한 설계와 결단으로 통쾌한 반격을 완성한 최영준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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