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노동부지사와 성평등부지사를 임명해 진보 경기도정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5일 경기자주여성연대 정기총회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경기자주여성연대 정기총회에서 “화성여성회와 지역에서 아주 오랫동안 사무실을 함께 써왔다. 경기자주여성연대에서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하는지,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얼마나 필요한 곳인지 그야말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백마디 말이 무슨 소용이겠나. 행정은 재정과 조직으로 말한다고 한다. 성평등부지사를 임명해 모두가 충분히 존중받고 차별없는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를 찾은 홍 후보는 “노동존중사회는 오직 진보정치의 집권으로만 가능하다. 무엇보다 진보경기도정에서는 가장 먼저 '노동부지사'를 두겠다”며 “1천400만 도민의 절대 다수인 우리 노동자들을 도정의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4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는 경기도의 성평등지수가 중하위권으로 평가된 바 있다. 전년 대비 여성인권 존중 인식이 줄고 성차별 경험률은 높아졌으며 성역할 고정관념은 더 공고해지는 등 성평등의식의 하락이 지적됐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경기도민 인권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10명 중 4명이 혐오표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성별에 대한 혐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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