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마틴 외데가르드가 아스널에서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주장 외데가르드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점차 제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 외데가르드는 어려서부터 매우 주목받았던 유망주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외데가르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임대를 통해 네덜란드 무대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군 경험을 쌓고 돌아왔지만, 레알에 자리가 없었다. 결국 아스널 임대를 택했고, 이후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현재까지 225경기에 나서 42골 45도움을 올리며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위상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영향력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6골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는 단 1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문제가 겹치면서 선발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에베레치 에제의 합류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에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폼을 과시했다.
지난 토트넘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 빅토르 요케레스의 득점을 돕기도 했지만, 확실히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티브 니콜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외데가르드는 팀의 주장이자 대체 불가한 핵심 선수였다. 하지만 부상 여파를 고려하더라도, 이제는 에제 때문에 선발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며 "현재 경기력이라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밀릴 수 있다. 내가 외데가르드라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링크가 있었다. 매체는 16일 "외데가르드는 맨유가 잠재적 목적지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떠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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