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적채권 발행 6조원 축소…시장안정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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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적채권 발행 6조원 축소…시장안정 기조 유지

연합뉴스 2026-02-25 17:1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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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월 발행량도 최소한 수준으로…채권발행기관 협의체 1차 회의

재정경제부 청사 재정경제부 청사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올 1분기 공적 채권 발행 물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강윤진 국고정책관 주재로 열린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 열고 주요 공적채권 발행기관들이 연초 계획 대비 1분기 발행 규모를 총 6조원 내외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고채의 경우 1분기 발행 목표인 27∼30% 수준을 준수하되, 3월 발행량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은 올해 채권시장의 수급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과 미국 관세 정책 등에 따른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전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향후 분기별로 협의체 회의를 거쳐 발행량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범정부 차원의 채권발행 관리 및 시장안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훈령이 시행된 이후 처음 열렸다.

회의에는 재경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024110], 한국전력[015760], 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장학재단 등 주요 정부보증채 및 공사채 발행 기관들이 참석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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