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왕싱하오 꺾고 세계 기선전 초대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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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왕싱하오 꺾고 세계 기선전 초대 우승 '눈앞'

연합뉴스 2026-02-25 17: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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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승리한 박정환 9단(왼쪽) 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승리한 박정환 9단(왼쪽)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세계 최대 우승상금이 걸린 기선전 초대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정환은 2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차세대 강자 왕싱하오 9단에게 15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1승을 보태면 박정환은 세계 최대 우승 상금 4억원을 거머쥐는 기선전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박정환은 무결점 바둑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왕싱하오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초반 '선 실리 후 타개' 전술로 국면을 주도한 박정환은 왕싱하오의 실착을 놓치지 않고 좌중앙 흑 두 점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박정환은 대국 후 한국기원을 통해 "초반부터 만만치 않았는데, 중앙 흑 두 점을 잡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며 "초반 연구를 많이 했고 30∼40수 정도는 익숙한 모양이 나와 시간을 절약했다. 중반 이후 초읽기에 안 몰렸던 점이 흔들리지 않았던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결승 2국은 2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왕싱하오가 반격하면 최종 3국은 27일에 열린다.

박정환이 우승하면 2021년 삼성화재배 이래 5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다.

박정환 9단(왼쪽), 왕싱하오 9단(오른쪽)에게 꽃다발 준 박보검 박정환 9단(왼쪽), 왕싱하오 9단(오른쪽)에게 꽃다발 준 박보검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신한은행 본점에서는 기선전 결승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은퇴 기사 이세돌 9단이 현장을 찾아 바둑 꿈나무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어 어린이 바둑 팬들의 호응을 얻었고, 배우 박보검이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결승전에서 맞붙은 두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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