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유출 감소·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정책 실효성 높이는데 주력"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4분기 인구이동이 8년 만(32분기)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경남 전입자는 2만4천682명, 전출자는 2만3천989명으로, 순유입 인구는 69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의 분기 기준 인구 순유입은 2018년 1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19∼39세 청년 인구이동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대 순유출 규모는 전년 동기(-1천652명) 대비 46.6% 감소해 유출세가 완화됐다.
2024년부터 유입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30대는 118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인구가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경남의 연간 순유출 규모(-7천577명)는 전년(-9천69명) 대비 16.5% 감소했다.
지난해 경남 총인구는 332만572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인구는 320만7천383명으로 감소했고, 등록외국인(11만3천189명)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같은 시기 경남 출생아 수는 1만3천810명으로 전년(1만3천67명) 대비 5.7% 늘었다. 2015년 이후 9년간 이어진 감소세가 2024년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만1천970건으로 전년(1만1천429건) 대비 4.7% 증가했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혼인 증가 흐름이 향후 출산율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인구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 부분, 도민과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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