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FS연습 내달 9∼19일…"야외기동훈련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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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FS연습 내달 9∼19일…"야외기동훈련은 협의 중"

아주경제 2026-02-25 16:5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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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을 발표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을 발표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공동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 연합연습 계획을 발표했다. FS는 한·미가 매년 3월 실시하는 전구급 지휘소연습(CPX)으로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해 연합 작전 계획을 숙달·검증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다.
 
한·미는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 전장 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 추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연합연습 기간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의 훈련 ‘워리어 실드’(Warrior Shield)를 실시해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는 통상 FS 발표 시기에 연합 야외기동훈련 실시 횟수를 공개해 왔다. 지난해 3월 발표에서는 FS 기간 야외기동훈련을 2024년(10건) 대비 6건 늘린 16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야외기동훈련 횟수를 공개하지 못했다. 합참 관계자는 “FS 기간 실시하는 야외기동훈련에 관해 현재 미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월 말~4월 초 방중을 앞두고, 북·미 대화 재개 여건을 감안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연중 분산해 실시하기로 조정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FS에 참가하는 한국측 병력은 약 1만8000명이다. 협의 결과에 따라 ‘워리어 실드’에 참가하는 병력이 추가될 전망이다.
 
합참 관계자는 “올해 FS 연습의 기간과 규모는 예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한국 측 병력 1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FS 연습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도 참가하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연습 기간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북한은 이번 FS 연습에 대해서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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