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 출범…내란·김건희·순직해병 잔여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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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출범…내란·김건희·순직해병 잔여 의혹 수사 착수

경기일보 2026-02-25 16: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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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특별검사가 25일 과천에서 열린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 후 특검보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규명할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창영 특별검사팀은 이날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활동 개시를 알렸다. 현판식에는 권 특검을 비롯해 권영빈·김정민·김지미·진을종 특검보가 참석했으며, 나머지 특검보 1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권 특검은 현판식 이후 브리핑에서 “3대 특검 출범 이후 성과가 있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국민 인식을 반영해 2차 종합특검이 출범했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검사 제도를 형사사법 신뢰 확보를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검은 국회가 지난달 통과시킨 2차 종합특검법에 근거해 내란 및 권력 개입 관련 총 17개 의혹을 수사한다. ‘노상원 수첩’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의혹과 무장헬기 위협 비행을 통한 외환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 개입 의혹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검팀은 3대 특검으로부터 수사 기록과 공소장 등 자료를 넘겨받았으며,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특별수사본부 등을 순차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 인력은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 등 최대 251명 규모로 꾸려질 수 있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기간 내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사건은 국가수사본부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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