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배 부의장은 25일 오전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춘 김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면서 “김포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김포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섰다”고 김포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김포는 인구 만의 수도권 대표 도시로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신도시가 들어서고 아파트가 올라갔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김포는 어떻느냐”며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가려진 실상은 성장이 아니라 정체였으며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퇴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병수 시장의 소통과 실질적인 변화 부재를 지적하며 “서울 5호선 연장 도대체 언제쯤 되는 지 늘 궁금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공허했고 단 한 번도 투명한 로드맵이나 책임있는 답변을 들은 적이 없었다”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보다 정치적 이익을 먼저 계산했기 때문”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오히려 골든타임을 놓친 5호선 연장 협상, 협상력 부재로 반복된 교통 참사, 지지부진한 대학병원 유치와 문화복합시설 건립까지 시민의 불안감만 커졌다”고 주장했다.
배 부의장은 핵심 공약을 내세우며 “김포 시민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지킬 것”이라면서 김포시민의 최대 숙원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김포시민의 이동기본권 문제”라며 “협상 틀을 즉각 복원하고시장 직속 교통혁신본부를 설치해 임기 내 가시적인 착공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지부진했던 인하대병원 유치 사업을 전면 재가동, 그간 멈춰있던 대학병원 유치 협상을 시장이 직접 챙기는 최우선 현안으로 격상시켜 조속한 시일 내에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의장은 신도시 내 김포시 제2청사 건립도 공표했다. 그는 “신도시권에 행정과 복지문화 기능이 통합된 제2청사를 신축해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며 “단순한 관공서가 아닌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 후보들과의 차별점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내세우고 “지방선거는 새로운 실험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일상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이미 시의회에서 예산과 조례 정책의 전 과정을 꿰뚫어본 실무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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