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255억 포기, 분쟁 멈추자" 민희진 공개 제안에…하이브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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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55억 포기, 분쟁 멈추자" 민희진 공개 제안에…하이브 "입장 없다"

엑스포츠뉴스 2026-02-25 15:3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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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가 256억 풋옵션을 포기한다는 내용으로 네 번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하이브 측이 입을 열었다.  

25일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민 대표는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256억 원을 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다.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고 전했다.

여기엔 민희진 개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 외주 파트너사, 전 어도어 직원들,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님, 이제 우리 법정이 아닌 창작의 자리에서 만납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소송을 기각했다. 동시에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는 민 대표에게 25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하이브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법적 공방은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채권(예금계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지만, 하이브는 항소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1심 판결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취지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하이브의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압류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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