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수서광주선 및 8호선 판교·오포 연장 등 성남 최대 교통현안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수서광주복선전철(이하 수광선)과 관련해 성남 중원구 도촌사거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로 자리를 옮겨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장관의 현장 방문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와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 이광재 분당갑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우선 수광선 도촌야탑역 신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도촌사거리 현장부터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김병욱 예비후보와 만났는데, 그가 메고 있던 목도리를 벗어 김 예비후보에 직접 메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광선은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성남 모란을 거쳐 경기 광주역을 잇는 19.4㎞ 노선으로, 일대 주민들은 ‘만성 교통난’을 겪고 있어 역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이후 김 장관은 SRT수서~동탄 구간 복복선화 오리동천역과 관련,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로 이동해 사업 관계자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마지막 방문 현장은 분당구 율동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선 수도권 전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수도권 전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은 분당~광주 오포를 잇는 국지도 57호선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판교오포선 서현로 8호선 연장 주민대책위가 ‘57호 국지도 교통 정체 해소 및 판교, 서현, 광주 광역 경제권 혁신을 위한 8호선 연장 조기 확정 청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성남 방문을 마친 뒤 “출근시간대 1㎞ 미만 거리를 통과하는데 약 25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 심각한 교통혼잡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며 “수광선 야탑도촌역 신설, 오리동천역 신설, 8호선 연장 등 주요 건의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김병욱 전 의원, 이광재 위원장과 의논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관계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교통 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