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 민희진, '5분 컷' 기자회견에 현장은 어리둥절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각한 민희진, '5분 컷' 기자회견에 현장은 어리둥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2-25 15:08:13 신고

3줄요약
민희진

(엑스포츠뉴스 종로, 조혜진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가 '5분 컷' 기자회견 후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 승소 후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 45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민 대표는 51분께 입장해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숨 좀 돌리겠다"며 물을 마신 뒤, "옆 건물로 가는 바람에 좀 걸어왔다" 등의 말로 지각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늘은 프리스타일 아니고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여서 읽으면서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준비된 입장문을 읽어내려갔다. 민 대표는 1심 승소 심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때 그는 "승소의 대가로 얻게될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고 하이브에 제안했다.



뉴진스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그는 파격적인 제안 후 입장문을 마쳤다. 약 5분 간 입장문을 읽는 퍼포먼스 끝에, "이것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겠다"는 인사가 나오면서 현장의 취재진들이 어리둥절해 그를 바라보는 사이, 민 대표는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이후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가 잠시 마이크를 잡고, 해당 기자회견문에 관한 자료가 전달될 것임을 알렸다. 다만, 전날(24일) 오후 갑작스럽게 안내된 해당 기자회견으로 인해 취재 일정이 꼬였던 이들이 상당했던 만큼, 민 대표가 떠난 현장에선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행사를 시작했던 그는 지각 이후 약 5분간 입장문을 낭독하고 질의응답 없이 회견을 종료했다. 파격적인 제안에 버금가는 진행 방식으로 아쉬움의 목소리와 "기자회견이 아닌 동원"이라는 반발도 나왔다. 또한 "왜 불렀나", "사진 찍히려고 불렀나" 등의 물음에 김 변호사는 "알아서 판단하시라" 등의 짧은 답변으로 응수할 뿐이었다.

민희진 기자회견

한편,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또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는 민 대표에게 255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하이브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법적 공방은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채권(예금계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지만, 하이브는 항소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1심 판결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취지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하이브의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압류 절차는 일단 중단된 상태다. 

이번 자리는 이러한 상황 속, 민 대표가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밝히겠다며 마련한 자리였다. 하지만 입장부터 퇴장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