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인공지능 연구·선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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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인공지능 연구·선도학교 운영"

연합뉴스 2026-02-25 15:0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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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사망 사건 관련 학교 교원 징계 재심의 추진

김광수 제주교육감, 신학기 맞이 기자회견 김광수 제주교육감, 신학기 맞이 기자회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5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6학년도 신학기 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5 khc@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5일 2026학년도 신학기 기자회견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와 관련 "전 정부에서는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로 해결하려 했고 지금은 AIDT가 참고서로 정지된 상태지만 현 정부의 99번 국정과제도 AI교육"이라며 "전체적인 맥락에서 올해 AI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꾸준히 교육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BADANG)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윤리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당은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이름을 붙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 교육감은 또 지난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중학교의 교원 징계 결과와 관련 "학교가 교육청 말을 안 들었다"며 "재심의를 추진하고 있고 학교가 재심의 결과를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재심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은 학교에 불이익을 주는 방법이 있다"며 "사학이 지금 독립적으로 갈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청의 뜻을 잘 따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중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은 앞서 지난 4일 교장에게 견책을, 교감에게는 징계없음을 의결했다. 그러자 제주교육청은 지난 19일 재심의에 착수했고, 유족은 지난 20일 교장과 교감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교육청 진상조사반의 조사자료를 감사원에 제출했다"며 "감사원이 직접 현장 감사를 할 것인지, 제주도감사위원회에 위임할 것인지,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결과를 낼 것인지를 판단하는 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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