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12만 평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국내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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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12만 평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국내 벚꽃 명소’

위키트리 2026-02-25 15: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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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12만 평 부지에 분홍빛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국내 명소가 있다.

경주 대릉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바로 경북 경주 황남동에 자리한 대릉원이다. 대릉원은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고분군이다.

대릉원이라는 이름은 "미추왕을 대릉(大陵)에 장사 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유래됐다. 신라의 국력이 강성했던 시기의 화려한 무덤 양식을 보여주며, 이후 대대적인 발굴과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대릉원 내부에는 신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주요 무덤들이 위치하고 있다. 우선 대릉원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이 허용된 천마총이 있다. 1973년 발굴 당시 하늘을 나는 말의 그림인 '천마도'가 발견돼 이름 붙여졌다. 금관과 장신구 등 화려한 신라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천마총 내부 관람은 유료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경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분인 황남대총도 있다. 남분(왕의 무덤)과 북분(왕비의 무덤)이 붙어 있는 부부 합장묘로, 거대한 두 개의 봉분이 어우러진 독특한 외형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신라 제13대 미추왕의 무덤인 미추왕릉이 있다. 미추왕릉은 대릉원 내에서 주인이 확실히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분 중 하나다.

대릉원의 무덤들은 대체로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형식을 띠고 있다. 이는 나무로 만든 곽 위에 돌을 쌓고 그 위를 흙으로 덮은 구조로, 도굴이 어려워 천마총과 황남대총처럼 수많은 부장품이 온전히 발견될 수 있었던 이유가 됐다.

경주 대릉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경주의 봄은 대릉원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벚꽃 시즌(보통 3월 말~4월 초)의 대릉원은 봄꽃을 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릉원 내부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는 단연 미추왕릉 앞이다. 담장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고분의 부드러운 능선과 어우러져 우아한 한국적 미를 보여준다. 또 대릉원을 감싸고 있는 돌담길도 경주 최고의 벚꽃 산책로다. 길 양옆으로 벚꽃 터널이 형성돼 야간 조명을 받으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주 대릉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벚꽃보다 조금 일찍 피는 목련 역시 유명하다. 두 고분 사이에 서 있는 목련 나무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대릉원의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대기 줄이 매우 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주 대릉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 어린이 1000원, 군인·청소년 1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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