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2위 현대건설이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 경기에서 카리 가이스버거의 27점 활약 속에 1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6-24 25-17 23-25 10-25 15-11)로 물리치면서 두 팀의 승점 간격은 더욱 좁혀졌다. 현대건설이 20승 11패 승점 58이 됐고, 한국도로공사가 21승 10패 승점 60을 마크했다. 승점은 불과 2차이다.
현대건설은 1위 팀에 주어지는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그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5연승으로 파죽지세다. 특히 최근 5연승 중 2승은 최강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올렸다. 현대건설은 앞서 13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3-1로 제압한 바 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강소휘와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이 24일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향후 순위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 2세트는 우리가 원하는 쪽으로 잘 풀렸지만 상대 팀이 강소휘가 투입되면서 안정적으로 끌고 가더라. 3세트부터는 리시브 싸움에서 밀렸다. 어려운 승부를 펼쳤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현대건설은 3일 휴식 후 오는 28일 IBK기업은행을 수원 홈으로 불러들인다. 강성형 감독은 정규리그 종반이 된 만큼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3일 쉬고 밀어붙여야 할 것 같다. 원하는 쪽으로 흐름이 흘러가면 좋겠지만 고비가 있을 수 있다.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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