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6’ vs ‘아이폰17e’···‘지원금 혈전’ 속 SKT, 점유율 40%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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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6’ vs ‘아이폰17e’···‘지원금 혈전’ 속 SKT, 점유율 40% 재도전?

이뉴스투데이 2026-02-25 14:5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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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SK텔레콤 한 대리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SK텔레콤 한 대리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위약금 면제 기간 이후 이동통신 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17e’가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와 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불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텔레콤 점유율이 계속 30%대 머무르면서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통신사 간 가입자를 두고 뺏고 뺏기는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내부적으로 점유율 40%대 재탈환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메모리값 급등으로 갤럭시S26이나 아이폰17e 출고가가 상승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통신사 보조금에 가장 민감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11일 갤럭시S26 시리즈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26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제품을 공개한다. 반면 애플은 3월 4일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 행사 ‘애플 익스피리언스’에서 보급형 모델 아이폰17e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신3사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 알림 이벤트를 시작으로 마케팅 경쟁 전초전에 돌입했다. 통신사들은 요금제 등 가입 유형에 따라 공통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보통 고가의 요금제에 가입하면 더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경우 정식 출시 당시 공통지원금은 SK텔레콤 8만~24만5000원, KT 6만~24만원, LG유플러스 5만2000∼23만원 등 최대 20만원대에 그쳤다. 판매점 등 유통채널이 제공하는 추가지원금도 공통지원금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올해는 갤럭시S26 시리즈 출고가 인상이 변수로 등장했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라 256GB 기준 10만원 가까이 출고가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출고가 인상이 번호이동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원금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38.78%, KT 23.74%, LG유플러스 19.51%, 알뜰폰 17.97%다. 직전 달인 2025년 11월 SK텔레콤 38.86%, KT 23.73%, LG유플러스 19.45%, 알뜰폰 17.96%였던 것과 비교하면 SK텔레콤 점유율만 소폭 하락했고 다른 통신사들은 모두 약간 올랐다.

1년 전인 2024년 12월 통계와 비교하면 SK텔레콤 점유율 하락은 더 두드러진다. 당시 SK텔레콤은 40.55%로 통신사 중 유일하게 40%대를 넘으며 KT 23.50%, LG유플러스 19.23%, 알뜰폰 16.69%에 앞섰다. 하지만 2025년 4월(40.09%) 이후 2025년 5월(39.31%) 40%대가 무너진 뒤 계속 30%대에 머물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4월 불거진 해킹 사고 이후 5월 과기정통부로부터 받은 신규 영업정지, 7월 단행한 해지위약금 면제 조치로 인해 가입자 상당수를 타사에 빼앗겼다.KT 위약금 면제 기간에는 SK텔레콤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KT는 1월 한달 동안 23만 4620명이 순감하며 사상 최대 규모 가입자 이탈을 겪었다.

반면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KT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22만1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SK텔레콤의 1월 가입자 순증은 15만8358명에 달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서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도 최근 신입 사원 및 신임 팀장과 소통하는 행사에서 “통신망은 AI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망”이라며 “우리 업의 본질은 가입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KT 가입자 면제 기간 동안 SK텔레콤이 가장 적극적이었고, 지난 1월 점유율 39%를 회복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40%대 회복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S26과 아이폰17e 출시가 기회다. 특히 갤럭시S26 출고가가 상승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조금에 가장 예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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