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센터가 '꿈의 책방'으로… iH, 영어 멘토링부터 자립 지원까지 '아동 맞춤형' 혁신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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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센터가 '꿈의 책방'으로… iH, 영어 멘토링부터 자립 지원까지 '아동 맞춤형' 혁신 [핫이슈]

경기일보 2026-02-25 14:2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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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 전경.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 전경. iH 제공

 

공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다. 공기업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면 시민의 신뢰도는 높아지고, 사회적 안정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순환적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공기업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인천지역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꿈의 책방’을 비롯해 아동 재능 지원을 위한 활동, 장학 사업과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을 위한 사회 울타리 역할까지. 류윤기 iH 사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나오는 각종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정성 있게 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인천도시공사(iH)의 인천지역 노후 지역아동센터에 만든 ‘꿈의 책방’.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의 인천지역 노후 지역아동센터에 만든 ‘꿈의 책방’. iH 제공

 

■ 지역아동센터의 변신 ‘꿈의 책방’…영어교육 멘토링 ‘iHUG I Am Me’도

 

iH의 어린이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꿈의 책방’은 인천의 노후한 지역아동센터의 인테리어 개선과 함께 양질의 도서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표 아동·청소년 특화 사회공헌 사업이다. 책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독서와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1호는 지난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지역아동센터다. 지난 2025년 무지개지역아동센터(16호)·청학동지역아동센터(17호)까지 지금까지 모두 17곳 꿈의 책방을 만들었다. 2026년에도 상반기 중 신규로 18호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iH는 꿈의 책방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전 책방에 대한 관리도 하고 있다. 1호 꿈의 책방을 지난해 ‘Re 꿈의 책방’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했다. 올해도 2호점(한빛지역아동센터) 및 3호점(남구지역아동센터)을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iH)가 1호 꿈의 책방을 지난해 ‘Re 꿈의 책방’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뒤,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1호 꿈의 책방을 지난해 ‘Re 꿈의 책방’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뒤,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iH 제공

 

iH는 해마다 사업 적합성, 필요성, 예산적정성, 지속성, 종합판단 등 5가지 평가를 통해 꿈의 책방 대상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놀며 심미적 상상력까지 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선정의 주요 가치다.

 

올해부터는 책방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 공간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 iH는 인테리어 개선, 학습용 PC 기증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방을 꾸준히 찾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iH는 교육편차 해소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역량 있는 ㈔온해피와 협업, 꿈의 책방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iHUG I Am Me’도 펼치고 있다.

 

인천지역 대학생 1명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명을 멘티·멘토로 묶어주는 프로그램이다. iH는 이를 통해 해마다 60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영어 교육과 영어 동화책을 함께 만드는 등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iH의 꿈의 책방 운영 현황. iH 제공
iH의 꿈의 책방 운영 현황. iH 제공

 

■ 아동 재능 지원…아이리더·장학사업·디딤씨앗통장

 

iH는 인천의 아동들이 가진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iH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아이 리더’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재능이 있는 아동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 이들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업 분야,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 분야, 체육 분야, 그리고 자율 영역 등 있다. 이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 기준에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iH는 해마다 우수 인재 2명을 선정,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연간 1인당 600만원씩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IH는 앞으로도 지원 금액을 꾸준히 올려갈 예정이다.

 

iH는 또 2010년부터 ‘iHUG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iH의 최장 아동 사회 공헌 사업이다. 해마다 초등·중·고등학생 각 20명씩을 선정해 연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비와 학습물품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iH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학금이 절실한 대상가정을 선별하고 지원해 대상 학생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2024년부터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iH 임대입주민 대상 장학생을 20명 추가 선발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 임직원들이 지난 2025년 11월20일 김장 한마당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 임직원들이 지난 2025년 11월20일 김장 한마당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iH 제공

 

이와 함께 iH는 2018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해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자산형성 토대를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장애인생활시설,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이다. 해마다 4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iH는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을 위한 사회 울타리 제공하는 ‘두드림(Do Dream)’ 사업도 하고 있다. 보육시설 퇴소 때 나오는 500만원으로는 18세 청소년 스스로 자립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iH는 퇴소후 청소년이 사회에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진로에 맞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일원으로서 성공적인 연착륙이 가능토록 돕는 사업이다.

 

iH는 2022년부터 주요업무영역인 주거복지를 적용, 이들이 청년임대주택 입주와 임대주택의 월세 및 초기 정착을 위한 가전제품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iH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iHUG 성장디딤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iH는 보호시설 아동들과는 달리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집을 나온 청소년들에게 일자리(편의점 인턴십 등), 상담치료 및 간식 지원을 하고 있다.

 

iH 아동지원 사회공헌 사업 현황. iH 제공
iH 아동지원 사회공헌 사업 현황. iH 제공

 

■ 마을에 생기 불어넣는 ‘생동감’ 프로젝트…크고 작은 다양한 사회공헌

 

iH는 시민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활기가 넘치는 동네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의 ‘생기있는 동네만들기 감동프로젝트’의 줄임말인 ‘생동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의 11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합동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H의 ‘생동감 사업’과 센터의 ‘주민협력사업’의 콜라보를 이뤄낸다.

 

인천도시공사(iH) 임직원들이 지난 2025년 4월25일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 임직원들이 지난 2025년 4월25일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iH 제공

 

iH는 또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 및 전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여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iH는 미래의 중심이 될 어린이를 위하여 단계별, 유형별 사각지대 없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이슈와 사건이 있을 때에도 늘 관심을 놓지 않고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강릉시의 가뭄 피해를 위해 생수 12만병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iH는 장애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노인 등 소외계층 복지 증진과 이 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후원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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