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궤도, 학폭 피해 충격 고백... "이유도 없이 맞았다, 부모님은 일체 개입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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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궤도, 학폭 피해 충격 고백... "이유도 없이 맞았다, 부모님은 일체 개입 안 해"

원픽뉴스 2026-02-25 14: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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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 나이 42세)가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직접 털어놓아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2월 24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궤소리 멈춰! 과학으로 술자리 접수한 궤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궤도는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허경환, 래퍼 뮤지, 배우 안재현과 함께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돌아보며 예상 밖의 깊은 속내를 꺼내놓았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궤도는 학창 시절의 아픔을 진지하게 언급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자 가해자 학창시절 부모님 나이

유튜버 궤도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10대, 20대 시절에 정말 공부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명절에도 책상을 떠나지 않았다. 머리가 남들보다 좋지 않아 한 번 볼 내용을 열 번, 스무 번씩 반복해서 봐야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돌아보면 왜 그렇게까지 놀지 않았나 싶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자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모범생의 전형이었던 궤도는 학교 밖 세상과 철저히 담을 쌓고 살았다고 밝혔는데, 20대까지 가장 큰 일탈이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 깨뜨린 유리창을 혼자 남아 변상했던 일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잔잔한 웃음이 가시기도 전에 궤도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저는 맞기는 많이 맞았다"라고 학폭 피해자라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학폭 가해 이슈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정말이지 맞기만 했지, 누군가를 때린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괴롭힘을 당한 직접적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궤도는 "저를 괴롭힌 특별한 이유 같은 건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자 가해자 학창시절 부모님 나이
유튜버 궤도 학폭 피해자 고백, 학창시절 회상 / 사진=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

그러면서 학교 폭력(학폭)의 구조적 원인에 대한 냉정한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그는 "가해 학생들이 타깃을 고르는 방식이 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경우, '이 아이는 문제가 생겨도 어른이 나서지 않겠구나'라고 판단하고는 그렇게 고립된 아이를 골라 괴롭히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궤도는 "저희 부모님도 학교에 오신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모님의 교육 방침에 대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좋다. 하지만 그 외의 일로는 절대 선생님을 만나지 않겠다. 네게 진짜 문제가 생길 때만 학교에 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궤도 본인도 부모님이 학교에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부모님이 학교에 오신다는 것 자체가 저의 가치관을 흔드는 일이라고 느꼈다. 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맞고 넘어갔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자체를 자존심의 패배로 여겼던 어린 시절의 심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 고백을 들은 출연진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자 가해자 학창시절 부모님 나이
유튜버 궤도 학폭 피해자 고백, 학창시절 회상 / 사진=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냉철한 시선도 잃지 않았습니다. 유튜버 궤도는 "돌이켜 보면 제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얄미웠을 것 같기는 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공부만 하는 모범생, 과학 이야기를 쉬지 않고 늘어놓는 아이, 그게 바로 어린 시절의 자신이었다며 "전 학폭은 없었고, 오히려 '과학폭'이 있었다. 물어보지도 않는데 과학 이야기를 계속 들이밀었으니 주변에서 얼마나 피곤했겠냐"고 웃어 보이며 무거워진 분위기를 능숙하게 환기시켰습니다.

 

궤도는 현재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핵심 멤버로서 13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이끌고 있으며, 복잡한 과학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자 가해자 학창시절 부모님 나이
유튜버 궤도 학폭 피해자 고백, 학창시절 회상 / 사진=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

2023년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2025년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특임교수로 공식 임용되어 유튜버와 교수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갖게 됐습니다. 서울시의 AI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도 참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과학과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궤도 학폭 피해 고백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지금 이렇게 성장한 것이 더 대단하다", "스스로 해결하려 했던 그 마음이 오히려 더 짠하다", "학폭 가해자들의 심리를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일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현장에서 궤도의 이야기가 더 널리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온 궤도가 이번에는 자신의 아픈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학교폭력(학폭)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진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유머로 풀어내는 그의 모습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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