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에 나서는 수원FC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민과 팬들 앞에서 본격적인 승격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수원FC는 지난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열고 올 시즌 운영 방향과 목표를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구단 이사회, 남녀 선수단, 유소년 지도자, 사무국, 대학생 운영단, 서포터스 등 약 370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출정식은 ‘우리는 다시, 수원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2026시즌 유니폼 공개와 함께 구단 출정 영상이 상영됐고, 남녀 선수단 소개와 감독 및 주장들의 각오 발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남자팀을 이끄는 박건하 감독은 팀의 조직력과 경쟁력을 강조하며 승격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는 올 시즌 팀이 더 단단하고 체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팀을 지휘하는 박길영 감독 역시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언급하며 리그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특히 국제무대인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둔 만큼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선임된 신현삼 이사장이 구단기를 전달받는 장면도 마련돼 구단 운영 안정과 지원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승강전에서의 아쉬운 결과를 언급하며 팀의 반등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FC가 과거에도 위기 속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다시 한 번 실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강등의 아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수원FC는 팬들과 함께한 출정식을 통해 시즌 목표를 분명히 했다.
조직력 강화와 전력 재정비를 앞세운 수원FC가 올 시즌 K리그2에서 어떤 반등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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