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디딤돌’ 놓은 광명 하안2동…“나눔 대물림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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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디딤돌’ 놓은 광명 하안2동…“나눔 대물림 실천해요”

경기일보 2026-02-25 14:0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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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하이웨이(HIGHWAY) 이웃사랑&정호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하이웨이(HIGHWAY) 이웃사랑&정호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명시 제공

 

“학생들에게 전해진 소중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수현·이하 협의체)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든든한 ‘공동체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하이웨이(HIGHWAY) 이웃사랑 및 정호림 장학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지역 대학생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하안2동의 장학사업은 2009년 ‘HIGHWAY 이웃사랑 추진위원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생들의 인생 여정이 탄탄대로처럼 펼쳐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하이웨이(HIGHWAY) 장학금’은 올해도 대학생 2명에게 전달되며 17년째 명맥을 이어 갔다.

 

특히 지역사회의 눈길을 끈 대목은 ‘정호림 장학금’이다. 이는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생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온 정호림 위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친의 유지를 받든 아들 정상길 위원이 후원에 동참하며 시작된 이 장학금은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았다. 정상길 위원은 올해도 4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쾌척하며 ‘나눔의 대물림’의 선순환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협의체의 장학사업은 정호림 위원 가족의 헌신적인 후원이 더해지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뜻깊은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한 정상길 위원은 소감을 통해 “부친이 생전에 강조하셨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철학을 이어 일곱 번째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사회의 주역이 됐을 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위원장 역시 감사의 뜻을 표하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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