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제16대 한일경제협회장에 올랐다.
한일경제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에서 구 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김 윤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본 측 파트너 기관과 힘을 모아 대일 경제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며 "회원사들과 더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창립 45주년을 맞은 협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21년 제31대 한국무역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 윤 회장은 "경제 협력이 한일 우호 관계를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속도와 일본의 치밀함을 결합해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청소년 교류 역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한일 고등학생 여름캠프가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권대열 카카오 그룹 ESG 담당, 김성원 GS글로벌 사장, 서형원 케이디마켓 회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김성용 동원F&B 사장이 상임이사를 맡았다.
또 임기가 만료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석숭 상근부회장 등은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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