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팀이 지목한 '1강' 대전, 첫 우승 기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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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팀이 지목한 '1강' 대전, 첫 우승 기대 이유

한스경제 2026-02-25 13:4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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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대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8대4.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 시티즌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제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대전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2팀 중 무려 8팀의 지지를 받아 4표에 그친 전북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부천FC, 울산 HD, FC안양, 강원FC, 광주FC,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 등 총 7팀의 감독이 대전을 우승 1순위로 평가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도 목표가 우승이라고 선언했다.

2020년 K리그2(2부) 시절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대전은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2023시즌부터 K리그1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은 8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2위에 올라 창단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요 전력 대다수를 지킨 가운데 루빅손, 엄원상, 디오고 등 정상급 공격 자원을 대거 영입해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마쳤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 구단 감독들도 이 점을 주목했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사전 조사에서도 대전을 지목했다. 황선홍 감독님이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가 (대전의) 우승 적기라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전북이나 대전처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 우승해서 K리그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우승 경쟁팀인 전북 역시 대전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행사 전 만난 정정용 전북 감독은 "슈퍼컵에서 대전과 맞붙어 (2-0 승리로) 우승했지만, 어떤 면에선 행운이 따른 게 없지 않았다"며 "대전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채웠다는 걸 그날 경기에서 느꼈다. 가장 경계되는 팀이다. 대전을 이겨야 우승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주민규. /연합뉴스
주민규. /연합뉴스

대전은 새 시즌 득점왕 후보에도 소속 선수가 연이어 호명됐다. K리그1에서 득점왕을 2회 수상한 주민규와 194cm 장신 신입생 디오고가 전북의 모따와 함께 삼파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 주장 이명주는 "K리그에 1990년생이 많지 않다. (동갑인) 주민규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다 차지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반면 주민규는 "디오고는 말컹의 전성기 모습이 보인다"며 지지했다.

쏟아지는 호평에도 황선홍 감독은 최대한 몸을 낮췄다. 그는 "모든 팀의 표적이 되는 건 좋은 일만은 아니다. 감독님들이 친분이 있어서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도 "부담되지만 우리 팀의 무게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2위를 했기 때문에 올해는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승할 경우 모기업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인 초록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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