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23골→우승’ 최태호 감독 비결은 ‘수비’…“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 끝” [IS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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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23골→우승’ 최태호 감독 비결은 ‘수비’…“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 끝” [IS 통영]

일간스포츠 2026-02-25 13:2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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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연세대 감독. 사진=대학축구연맹

최태호 연세대 감독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 감독은 우승 비결로 ‘수비’를 꼽았다.

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4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이 된 최태호 감독은 “우리가 태국으로 동계 훈련을 가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목표를 이뤄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항상 많이 뛰고 기본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신입생들이 잘 받쳐줘서 이렇게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세대의 여정은 눈부셨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지난해 ‘4관왕’ 팀인 단국대를 3-2로 꺾으며 챔피언이 될 자격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에서 23골을 넣는 화력이 유독 돋보였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한다는 최태호 감독은 “내가 센터 포워드 출신인데, 그래도 수비를 많이 중요시한다. 동계 훈련에서도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수비가 잘되니 공격수들에게 찬스도 많이 생겼다. 수비가 안정되니 골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선수들이 경희대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근래 대학축구는 한 팀이 한 해 여러 대회를 독식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 한남대가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일군 데 이어 이듬해 선문대, 지난해 단국대가 같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 욕심은 없다”는 최태호 감독은 “(대학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우승했으면 좋겠다. 한 팀이 3~4관왕 한다는 건 대학축구가 발전을 못 한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남은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태호 감독의 시선은 숙명의 라이벌인 고려대와의 맞대결 승리로 향해있다.

최태호 감독은 “올해 우승했으니 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가 다 끝난 것”이라며 “U리그에서 (고려대와) 안 붙으면 10월 초에 붙는다고 알고 있다. 날짜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1년에 한 번씩만 붙었으면 좋겠다. (자주 격돌하면) 두 팀 다 오래 못 산다”며 웃었다.

대학 선수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최태호 감독은 “봄에 우승해서 목표는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입생들이 더 성장해야 하고, 우리 선수들이 프로에 가야 한다. 뛸 기회를 많이 줘서 프로에 잘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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