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부내륙철도 타고 미래 명품도시 도약…비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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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부내륙철도 타고 미래 명품도시 도약…비전·전략 발표

연합뉴스 2026-02-25 13:2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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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부내륙철도 교통망 진주 남부내륙철도 교통망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계기로 교통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명품 도시' 대전환에 나선다.

정봉호 도시주택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대비한 시의 미래 비전과 부문별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진주역을 서부경남의 압도적 교통 거점으로 육성한다.

철도 개통에 맞춰 2031년까지 진주역 대합실을 증축하고, 2027년까지 역세권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해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전 추진 중인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과 진주역을 연계해 철도·시외버스·통합교통서비스가 결합한 복합 환승 거점을 조성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진주역 주변을 확장 개발해 우주항공 기업과 첨단 지식산업단지를 집적시킨다.

또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마이스(MICE) 산업의 기반을 닦는다.

성장의 낙수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구상도 공개했다.

시는 신진주역세권, 문산읍 공공택지, 혁신도시 등을 잇는 '지역성장 혁신벨트'를 구축한다.

문산읍 공공택지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기업 유치를 위한 배후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남강과 진양호, 옛 진주역 부지는 특색 있는 관광 자원으로 재생한다.

지리산과 남해안을 잇는 광역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한옥 체험 등 숙박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머무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정 국장은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진주가 남·중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기업이 찾는 명품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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