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소송 완승 속 오늘(25일) 직접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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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소송 완승 속 오늘(25일) 직접 입 연다

인디뉴스 2026-02-25 12:4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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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기나긴 하이브와의 법적 다툼 1막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대중 앞에 선다.

1심 완승 거둔 민희진, 255억 원 풋옵션 인정받아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사실상 민 대표의 손을 완벽하게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하이브 측이 민 대표에게 약 255억 원의 거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동반 제소한 측근 신 모 전 부대표와 김 모 전 이사에게도 각각 17억 원과 14억 원의 대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반면 하이브가 반격 카드로 제기했던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철저히 기각됐다. 어도어를 독립시키려 모색한 정황 자체는 인정할 수 있지만, 해당 사실만으로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핵심 판단이다.

하이브의 즉각 항소와 강제집행정지… 끝나지 않은 갈등

하지만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1심 패소 직후 하이브는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장을 제출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24일, 하이브가 신청한 255억 원에 대한 가집행 강제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최종 인용되면서 상황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법원의 이번 인용 결정으로 인해 항소심의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하이브의 풋옵션 대금 지급 의무는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2024년 4월부터 불거진 뉴진스 차별 대우 및 경영권 탈취 의혹 등에서 비롯된 양측의 깊은 갈등의 골이 항소심 판결 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오케이 레코즈' 수장으로 새 출발, 보이그룹 론칭 예고

이러한 복잡한 법적 분쟁 상황 속에서도 민 대표는 본업인 대중음악 제작자로서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신이 새롭게 설립한 독자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발굴하기 위한 대규모 오디션 개최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 상태다.

하이브라는 거대 기획사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만의 둥지를 튼 그가 이번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대중에게 제시할지 연예계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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