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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229억 1000만달러(약 33조 247억원)으로 전년(217억 2000만달러)보다 5.5% 증가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증가폭은 지난 2023년 32.2%에서 2024년 13.0%, 2025년 5.5%로 감소 중이지만 거주자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액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데다 해외 직접구매액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직전년 2868만 6000명에서 2955만명으로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59억 2000만달러에서 59억 8000만달러로 1.0% 늘어났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7만 3833장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장당 사용금액은 310달러로 3.5%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156억 9300만달러로 1.3% 늘었고, 체크카드는 72억 1500만달러로 15.7% 증가했다.
한편, 외국인을 포함한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140억 8000만달러로 18.2%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893만명으로, 전년 1637만명 대비 15.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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