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광일 기자] 충북 음성군이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주요 4개 부문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성적표’ 최상위권에 올랐다. 경기 둔화와 고용 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지역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군에 따르면 국가 통계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고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 15~64세 고용률(OECD 기준), 전체 고용률, 청년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핵심 4개 지표에서 충북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 고용률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청년이 일하는 도시’로 존재감을 키웠다.
지역의 일자리 저변 확대 흐름도 뚜렷하다. 취업자 수는 전년 하반기보다 크게 늘었고, 실업자 수는 감소했다. 상용직 근로자 역시 증가해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도 함께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지역활동인구 부문에서도 군 단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산업 구조 전환이 있다. 군은 대규모 기업 유치로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안정적인 고용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 산업·연령대별 특화 일자리 사업도 고용 안정에 힘을 보탰다.
현장형 일자리 사업 성과도 지표 개선에 기여했다. 반도체·식품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채용 연계를 확대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고, 신규 입사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 적응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탈을 줄이는 데도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연속적인 고용 성과는 단기 처방이 아닌 구조적인 일자리 생태계 개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고용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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