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바닥 걸림 사고 이후 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부분 운항해 온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한남대교 북단 항로 8.9㎞ 구간(압구정~잠실)에 대한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하고, 수심 미확보 구역 준설과 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마쳤다.
항로 이탈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구간 부표를 높이 4.5m의 고시인성 부표로 교체하는 등 안전 대책도 강화했다.
정부 합동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가운데 운항 안전과 직결된 대부분의 조치를 완료했으며, 남은 보완 사항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항은 수요가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노선으로 나뉜다. 하루 총 32항차(각 노선별 왕복 16항차)를 운행하며, 운항 간격은 약 1시간이다. 동·서부 노선 간 여의도 환승 시 추가 요금은 면제된다.
4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해 잠실~여의도~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5월 서울숲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서울숲 임시 선착장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7개 선착장 주변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하고, 일부 선착장에는 전망 쉼터를 마련하는 등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안전 점검을 지속해 시민이 신뢰하는 수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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