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통역 앱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부 통계를 보면 도내 산업현장 외국인 인력(E-7∼E-9)은 2023년 말 4만5천여명에서 지난해 말 6만여명으로 늘었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 사고율이 내국인보다 높은 원인 중 하나가 언어 소통 문제라고 보고 지난해에는 도내 7개사를 대상으로 통역 앱 이용료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통역 앱 이용이 작업 지시, 안전교육 등 현장 소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장벽을 해소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다.
올해 신청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고, 산재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종수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경남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전국 대비 13.5%를 차지하고 있고 그 수도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산재 예방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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