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태양광 발전 허가신청은 2020년 214건(20.6㎿)에서 2023년 684건(81.7㎿), 2025년에는 1325건(167.1㎿)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설치 용량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산업단지 내 증가가 눈에 띈다. 산업단지 태양광 허가 용량은 2020년 9.8㎿에서 2025년 97.4㎿로 약 10배 확대됐다. 기업들은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체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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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내 사업소와 배수지 등 14개소에 3.9㎿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주차면적 1000㎡ 이상 공영주차장 98개소에도 약 22㎿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풍력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군위 지역 풍백풍력발전소(75㎿)는 5㎿급 풍력발전기 15기를 갖춘 대규모 발전소로, 2025년 12월 준공돼 대구를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시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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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에서도 시민참여형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현재 18개소, 총 2.3㎿ 규모로 운영되며 조합원에게 일정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940㎿ 재생에너지를 추가 보급해 2030년 누적 142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공영주차장 태양광과 시민참여형 사업을 병행 추진해 안정적인 분산형 전력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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