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원형탈모 고백…블랙퀸즈VS히로인즈, 역대급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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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원형탈모 고백…블랙퀸즈VS히로인즈, 역대급 난타전

스포츠동아 2026-02-25 11: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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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채널A ‘야구여왕’ 블랙퀸즈가 히로인즈와의 마지막 8차전에서 역대급 난타전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을 9:7로 끌려가며 쉽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1박 2일 합숙을 마친 블랙퀸즈는 경기장에 도착해 양현종, 송성문 등 KBO 스타들의 응원을 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추신수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가장 의견 대립이 많았다”고 밝히며 아야카-정유인 배터리, 1루수 박하얀, 유격수 신소정, 중견수 송아 등을 기용했다. 타격 컨디션이 급하락한 김민지는 경쟁에서 제외되며 “멘털이 깨졌다”고 털어놨다.

상대는 최근 4년간 전국리그 우승 1회·준우승 2회, 통산 팀타율 0.409를 기록한 강팀 히로인즈. 1회 초부터 기습 번트와 노련한 주루 플레이로 흔들기를 시도했고, 블랙퀸즈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3실점했다.

그러나 1회 말 곧바로 반격이 시작됐다. 박하얀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송아의 ‘전 경기 안타’ 기록, 김온아의 장타, 장수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3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실책을 틈타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광용 캐스터와 박재홍 해설위원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된 것 같다”며 성장세에 감탄했다.

2회 초 아야카의 제구가 흔들리며 재역전을 허용했고, 송아가 긴급 투수로 등판하는 등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2회 말 김온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7:7 동점, 히로인즈 더그아웃에서조차 “뭔 경기를 이렇게 쫄깃하게 하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팽팽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3회 초에는 ‘에이스’ 장수영이 조기 투입됐다. 초구부터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연속 볼넷과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 전반을 9:7로 마무리했다. 박세리 단장은 “점수를 주고 뺏고, 또 주고 뺏고…”라며 조마조마한 심정을 드러냈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부담감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선수들은 살이 빠지지만 나는 머리카락이 빠진다. 너무 힘들어서 원형탈모가 왔다”고 고백하며 웃픈 고충을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점수를 주면 안 된다”며 과감한 포지션 변경과 투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불 대 불’로 맞붙은 블랙퀸즈와 히로인즈의 최종 8차전 결과, 그리고 4개월 여정의 피날레는 오는 3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채널A)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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