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미사리 수면 달군 강자들…김민준 다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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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미사리 수면 달군 강자들…김민준 다승 선두 질주

일간스포츠 2026-02-25 11: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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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2턴마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시즌 초반 경정은 이변이 적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김민준(13기·A1)은 다승 선두(12승)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16번 레이스 모두 입상에 성공해 삼연대율 100%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상금 랭킹 톱10 안에 진입한 어선규(4기·A1)도 꾸준하다. 총 12번 레이스 중 1착 5회, 2착 6회, 3착 1회로 연대율 91.7%, 삼연대율 100%를 기록했다. 2024시즌 52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심상철(7기·A1)도 지난주까지 9승을 쌓았다. 손제민(6기·A1)도 13번 출전해 1착 6회, 2차 4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민준

예상 밖 돌풍을 일으키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김선웅(11기·B1) 박진서(11기·A2) 류해광(7기·A2)이 대표적이다. 김선웅은 올해 B1급으로 출발했지만, 우승 4회와 준우승 4회로 연대율 72.7%를 기록 중이다. 박진서는 12번 출전해 1위 3회, 2위 5회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류해광도 14번 레이스 중 1회 6회, 2회 3회를 기록했다. 

여성 선수들의 시즌 초반 성적은 부진하다. 대표 선수 김인혜(12기·A1)와 안지민(6기·A2)은 연대율 40∼50%를 간신히 유지했다. 이주영(3기·A1)도 지난주 2승을 추가하며 재도약 발판을 만들었지만, 이전까지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환점은 생길 수 있다. 겨울에는 결빙이 생길 수 있어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열리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체중이 적은 여성 선수들이 온라인 경주에서 강점을 보인다. 봄이 오고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재개되면 여성 선수들의 성적도 나아질 전망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미사리 수면의 경쟁 구도 역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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