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사직에 "집단 따돌림 조사하라" 민원…충주시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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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사직에 "집단 따돌림 조사하라" 민원…충주시 답변은

이데일리 2026-02-25 10:5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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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충북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온 김선태(38) 주무관(일명 ‘충주맨’)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집단 따돌림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지난 12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충주시' 캡처)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김 주무관의 사직 배경에 내부 갈등이나 ‘왕따’가 있었는지 조사해 달라는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

이에 시 감사담당관실은 홍보담당관실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나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에서는 조직의 폐쇄성과 시기심에 밀려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김 주무관은 이를 부인하며 지난 16일 “퇴사는 개인적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사직 배경을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조기 사퇴와 연결 짓는 해석이 나온다. ‘충주맨’ 캐릭터는 조 전 시장이 김 주무관에게 콘텐츠 제작 전권을 부여하면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주무관은 기획·촬영·편집·출연을 대부분 직접 맡았고 별도의 중간 승인 절차 없이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그가 2024년 밝힌 충주시 유튜브의 1년 예산은 62만 원으로 해당 비용은 전액 영상 편집 프로그램 사용료로 쓰였다.

조 전 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조기 사퇴하면서 김 주무관이 전과 같은 활동이나 재량을 보장받지 못하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사직을 계기로 한때 구독자 수 100만 명에 육박했던 충TV 채널은 약 19만 명의 구독자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주무관은 이달 초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재 장기 휴가 중이다. 이달 말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직 사유와 향후 진로는 밝히지 않았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청와대 채용 제안설’에 대해서는 “짧은 면담이 있었을 뿐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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