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의 생애 두 번째 북중미 클럽대항전 경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3골을 넣은 드니 부앙가가 개인 기록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뿐 아니라 개인상까지 노릴 만한 시즌이 시작됐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25일(한국시간) 낮 1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라운드 2차전 레알에스파냐전을 준비하고 있다. 앞선 1차전 온두라스 원정에서 손흥민의 1골 3도움, 부앙가의 3골 활약으로 LAFC가 6-1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2차전은 힘을 아껴가며 여유를 부려도 되는 상황이다.
두 번째 경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LAFC는 각종 기록 최상단에 있다. 먼저 득점 순위에서 부앙가가 3골로 공동 1위다. 멕시코 크루스아술의 아르헨티나 유망주 공격수 루카 로메로와 공동 선두다. 로메로는 잠재성을 인정 받아 마요르카, 라치오, AC밀란 등 유럽 구단들을 이미 거쳤고 도약대를 찾아 멕시코 리그로 건너온 21세 공격수다.
도움 순위는 손흥민이 3개로 단독 1위다. 신시내티의 오빈나 은워보도 등이 2개로 뒤를 쫓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 부앙가 등에게 여러 차례 넣기 쉬운 패스를 찔러주며 3도움을 올렸다.
챔피언스컵에 도움 부문은 없다. 대회 MVP, 최우수 골키퍼, 영플레이어상, 득점상, 팀에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 당 5개 부문이 존재한다. 별도로 대회 최우수 11명을 뽑는 ‘베스트 11’ 선정도 일종의 개인상이라 볼 수 있다. LAFC가 좋은 성적을 내고 손흥민과 부앙가 콤비가 계속 활약한다면 각종 개인상도 노려볼 수 있다.
두 선수의 시즌 초반 기세는 더없이 좋다. 지난 레알에스파냐전에 이어 22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디펜딩 챔피언 인터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1도움을, 부앙가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흥부 듀오의 위력을 서부 넘어 동부까지 떨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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