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스코와 리튬 2만5000t 장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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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포스코와 리튬 2만5000t 장기 계약

이뉴스투데이 2026-02-25 10: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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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스코그룹, 리튬 구매 계약 체결식. [사진=SK온]
SK온-포스코그룹, 리튬 구매 계약 체결식. [사진=SK온]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SK온이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과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법인 포스코아르헨티나로부터 최대 2만5000톤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 규모다. 해당 리튬은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된다.

SK온은 이를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최근 수요가 확대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글로벌 가공 시장은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수급 변동성이 크다. SK온은 장기 계약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조달 구조 다변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날 ESS 시장 공동 대응 방안과 포스코HY클린메탈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도 논의했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은 “이번 계약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장기 원소재 수급 안정성과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를 넘어 ESS까지 원소재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은 “이번 계약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SK온과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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