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41.7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0.9원 하락한 1441.6원에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강세다. 코스피는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5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지수 상승세는 이어졌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7%,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기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08 오른 97.881 수준이다. 지난 23일 97 초반대까지 내렸다가 반등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엔화발 강달러 부담과 수입 결제 수요 등 역내 저가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를 떠받치고 있고, 이번 달에만 약 40억달러 규모의 거주자 해외주식 순매수 등 달러 실수요도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