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국내 휘발유와 고급휘발유 가격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와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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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는 리터당 1691.47원을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국제 시장에서는 두바이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 안팎의 하락 폭을 보이며 국내 유가 하방 압력을 높이는 양상이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일보다 0.07원 오른 1691.47원으로 집계됐다. 고급휘발유는 0.03원 상승한 1930.62원을 기록했다. 두 품목의 등락률은 모두 0.00% 수준으로 전일 가격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94.04원으로 전일 대비 0.18원 내렸다. 등락률은 -0.01%를 기록하며 국내 석유 제품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는 리터당 97.43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는 전날인 24일 기준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9.20달러로 전날보다 0.87달러 하락했다. 하락률은 1.23%로 주요 유종 중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브렌트유는 0.53달러 하락한 70.58달러로 장을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68달러 내린 65.63달러를 기록했다. 하락률은 1.02%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통상 2주에서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소매 가격에 반영되는 특성을 갖는다. 최근 국제 시장의 하락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향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유가는 국제 가격의 변동성과 환율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경유 가격 역시 1500원대 중반에서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의 배럴당 70달러 선 붕괴 여부가 향후 국내 물가 안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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