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日 시장서 확산세...현지화 전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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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日 시장서 확산세...현지화 전략 속도

투데이신문 2026-02-25 08:3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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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K푸드 코너. ⓒ투데이신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K푸드 코너.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K-푸드가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치와 라면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현장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현지 맞춤형 제품을 앞세운 전략이 시장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서 한국 식품 부스에는 일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운맛 라면과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기업들은 현지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관세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 수출국으로, 김치·라면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김치 부문에서는 대상이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발효도를 낮춘 저발효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한 메뉴를 함께 소개하며 일본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라면업계도 현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3년 연속 전시에 참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5억2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일본은 중국·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농심은 신라면과 ‘너구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삼양식품은 일본 한정판 ‘불닭카레’ 2종을 공개하며 불닭 브랜드의 제품군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운맛과 중간 매운맛으로 구분해 현지 소비층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업계는 일본 내 한식 수요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구조적 소비 확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가 향후 성장의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매대 입점과 취급 품목이 늘고 있다”며 “현지화 전략이 수출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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