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실러 브레이브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팬들과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인 텔레비전 중계를 다시 구단의 통제 아래 두게 됐다”며 “브레이브스비전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제작과 스토리텔링 확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스는 경기 제작과 유통을 직접 운영하는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포츠넷 LA), 시카고 컵스(마키 네트워크), 뉴욕 양키스(YES 네트워크)가 자체 방송망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LB 중계 구조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RSN)를 운영해온 메인스트리트 스포츠 그룹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구단 상당수가 중계 방식 재편에 나섰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본부의 방송 지원을 받아 지역 중계를 진행했다.
올 시즌에도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케이블과 스트리밍 중계를 MLB에 의존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2026시즌 중계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MLB닷컴에 따르면, MLB 방송 조직을 통해 중계를 진행하는 구단들은 기존 지역 방송 계약 대비 약 절반 수준의 중계 수익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MLB의 중계 구조 변화가 구단 수익 모델과 콘텐츠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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