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함성 다시'…독립운동거점 中서 다채로운 삼일절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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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함성 다시'…독립운동거점 中서 다채로운 삼일절 행사 열려

연합뉴스 2026-02-25 07: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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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독립운동 사진전 찾은 교민 가족 2023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독립운동 사진전 찾은 교민 가족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중국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북경한국인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베이징 북경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노재헌 주중 대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교민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말미에는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과 순국 과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의 일부 장면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교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배우들이 참여하며 이날 공연을 위해 한 달 이상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참석자들이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권의욱 북경한국인회장은 연합뉴스에 "조국의 독립을 외친 그날의 함성과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독립운동의 거점 중국에서 3·1절 행사를 기념하는 것은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알리는 사진전도 열린다.

베이징 교민, 주재원, 학생들로 구성된 재중항일역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1920년대 베이징의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우당 이회영·심산 김창숙·단재 신채호 선생 등 이른바 '베이징 3걸'을 비롯해 남형우·박용만·원세훈·서왈보·신숙·정현섭·이윤재·김원봉·류자명 등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자료가 당시 상황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베이징은 물론 톈진, 허베이, 랴오닝 등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회원들이 직접 답사하며 촬영한 현재 모습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이 단체회원들이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림 재중항일역사기념사업회장은 "독립투사들이 삶과 혼이 담긴 사적지가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고 교민 사회와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전시를 기획했다"며 "3·1 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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