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오현규가 경기력은 물론이고 경기장 밖에서의 생활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베식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현규와 팀 동료들이 튀르키예어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베식타스는 23일 오전 2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에서 괴즈테페에 4-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이날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 득점을 터뜨렸다. 대기록도 썼다. 첫 경기였던 알란야스포르전부터 바샥셰히르전과 괴즈테페를 상대로 모두 득점을 터뜨리며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역사를 남겼다.
바샥셰히르전 이후 도움을 기록하던 상황에 대해 "코츠쿠의 득점 상황에서 내가 살짝 볼을 건드렸다. 코츠쿠와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통한다. 서로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경기장 안에서 보여줬다"면서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호흡을 맞춘 지 2경기 밖에 안 됐는데, 경기장 안에서 활약이 아주 돋보였다.
실제로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영상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식타스는 'Türkçe 101'이라는 구단 고유의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이적생들을 상대로 튀르키예어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담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함께 베식타스로 합류한 수비수 아미르 무리요도 오현규와 함께 영상에 출연했다.
오현규는 영상 속에서 Balkabağı(호박)을 포함한 다양한 튀르키예어를 자신만의 발음으로 장난스럽게 외치며 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베식타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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