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스퀘어가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SK스퀘어는 24일 “2025년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4115억 원, 영업이익 8조 7974억 원, 순이익 8조 818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이익을 경신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한 해 AI 및 반도체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위주 경영을 지속한 결과, 2월 24일 종가 기준 코스피(KOSPI) 시가총액 5위(삼성전자우 제외)에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1.5조 원 규모로, 지난해 1월 초 대비 약 8배 증액됐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기존 자산 지분을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유망 기업 7곳에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수익을 환수했으며, 차세대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주요 ICT 포트폴리오(티맵모빌리티, SK플래닛, 11번가 등)의 연간 합산 영업손실은 4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5억 원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당기순이익 233억 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상승하며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SK스퀘어는 2024년 11월 설정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1년 만에 조기 완수했다. 향후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새 목표를 수립하고 최적의 자본배분을 실행할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5.89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해는 AI 중심의 포트폴리오 혁신에 매진하겠다”며 “AI 진화 병목 해소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신규 투자 준비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