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타임 베스트 11에 꼽혔다. 현역 맨유 선수로는 유일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은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타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직접 뽑은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선정한 것이었는데,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이 섰고, 중원에는 폴 스콜스, 브루노, 로이 킨이 위치했다. 수비는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이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피터 슈마이켈이 꼈다.
맨유의 황금기였던 2000년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데, 한 선수에게 눈길이 간다. 바로 브루노다. 에브라, 킨, 비디치 등 나머지 선수들은 맨유에서 약 10시즌 또는 그 이상을 활약한 선수들인데, 브루노는 2019-20시즌 겨울에 합류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에서 이적해 왔다. 수준이 훨씬 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무대를 옮겼지만, 활약은 변치 않았다. 이적 첫 시즌 후반기에만 22경기 12골 8도움으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200 공격포인트 금자탑을 세웠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브루노의 창의적인 능력은 다른 차원에 있다”며 “브루노는 314경기에 출전해 200골에 기여했다. 그는 스콜스, 라이언 긱스, 베컴, 호날두보다 더 적은 경기에 출전해 이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 기록을 더 일찍 달성한 선수는 루니뿐”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낮은 위치에 기용돼 공격 포인트 생산이 비교적 어려웠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브루노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해 공격 효율을 높였다. 현재 6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도움왕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브루노는 도움 12개로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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