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 찔 때 배추를 깔아보세요, 만두피가 하나도 안 찢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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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찔 때 배추를 깔아보세요, 만두피가 하나도 안 찢어지네요

위키푸디 2026-02-24 19:5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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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알배추 요리. / 위키푸디
냉동만두 알배추 요리. / 위키푸디

냉동만두를 찌다 보면 만두피가 찜기 바닥에 달라붙어 꺼내는 순간 모양이 망가지는 일이 잦다. 면보나 종이 호일을 깔아보지만, 면보는 세탁이 번거롭고 종이 호일은 매번 새로 준비해야 한다. 의외로 간단한 대안이 있다. 찜기 바닥에 알배추 속잎을 몇 장 깔아두는 방법이다. 따로 도구를 살 필요도 없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배추로 충분하다.

1. 만두피가 바닥에 붙지 않게 받쳐준다

찜기에 알배추를 까는 모습. / 위키푸디
찜기에 알배추를 까는 모습. / 위키푸디

냉동만두를 그대로 올리면 가열 과정에서 나온 수분이 만두피를 불리고, 그 상태에서 금속 채반과 맞닿으면서 들러붙는다. 억지로 떼어내면 피가 찢어지고 속이 터지기 쉽다.

알배추 속잎은 수분이 많고 표면이 비교적 매끄럽다. 찜기 바닥에 겹치지 않게 깔아두면 만두와 금속이 직접 닿지 않는다. 가열되는 동안 배추에서 나온 수분이 완충 역할을 해 바닥이 마르지 않도록 돕는다. 그 결과 만두를 들어 올릴 때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된다. 면보처럼 세탁할 필요도 없고, 별도 소모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2. 배추의 단맛이 더해져 식감이 촉촉해진다

알배추 위에 냉동만두를 올리는 모습. / 위키푸디
알배추 위에 냉동만두를 올리는 모습. / 위키푸디

알배추 속잎은 바깥잎보다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편이다. 찌는 동안 배추에서 나온 채수가 만두 바닥 쪽에 스며들어 피가 마르는 것을 줄여준다. 물로만 쪘을 때보다 아래쪽 식감이 덜 질기고,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느껴진다.

만두 위에 배추잎을 한 장 더 덮어주면 수분이 위아래에서 머무르며 증기가 빠르게 날아가지 않는다. 표면이 마르거나 쪼글거리는 현상이 줄어드는 이유다. 취향에 따라 배추 사이에 마늘이나 생강을 소량 넣어 향을 더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다만 재료의 향이 강해질 수 있으니 양은 적게 쓰는 편이 낫다.

3. 찐 배추는 그대로 곁들임으로 활용한다

알배추 냉동만두를 찌는 모습. / 위키푸디
알배추 냉동만두를 찌는 모습. / 위키푸디

찐 뒤의 배추가 물러 맛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숨이 죽으면서 단맛이 더 또렷해진다. 만두에서 흘러나온 육즙과 함께 증기를 머금어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간장이나 참기름을 약간 곁들이면 만두와 함께 먹기 좋은 곁들임 반찬이 된다.

배추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만두와 함께 먹을 때 부담을 줄여준다. 기름기 있는 만두를 먹을 때 채소를 곁들이는 방식으로도 무리가 없다. 더 나아가 만두소를 배추잎에 직접 싸서 찌는 방식으로 응용하면 밀가루 피를 줄이는 조리도 가능하다.

4. 찜기가 없어도 같은 방식으로 조리한다

맛있게 익은 만두를 간장에 찍어 먹고 있다. / 위키푸디
맛있게 익은 만두를 간장에 찍어 먹고 있다. / 위키푸디

찜기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용 내열 용기를 사용해도 된다. 접시나 용기 바닥에 알배추 속잎을 먼저 깔고 냉동만두를 올린 뒤, 물을 두세 큰술 정도 뿌린다. 랩을 씌워 가열하면 내부에 수증기가 머물며 찜과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배추가 바닥을 받쳐주기 때문에 들러붙는 현상도 줄어든다.

가열이 끝난 뒤 랩을 벗길 때는 수증기가 한꺼번에 올라와 손 위치를 조심해야 한다. 이 점만 유의하면 별도 도구 없이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냉동만두를 찔 때 무엇을 바닥에 까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알배추 속잎은 들러붙음을 줄이고, 수분을 더해 식감을 보완하며, 조리 후에는 곁들임으로도 활용된다. 준비 과정은 단순하다. 배추 몇 장을 펼쳐 깔아두는 것에서 시작된다. 작은 차이지만 조리 과정이 한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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