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2월 23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지방정부의 생존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민선 9기 리더십을 선출하게 된다.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 심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23~24일 광역단체장 면접 돌입…국민의힘 3월 5일 공천신청 접수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 절차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3~24일 이틀간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서울·부산·인천·광주·강원·대전·울산·세종 지역 후보자들이, 24일에는 경기·경남·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지역 후보자들이 공관위 심사를 받았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이 1대1 면접에 참여했다. 인천시장 후보 면접에는 김교흥·박찬대 의원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면접에 응하면서 출마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불출마 이후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독 예비후보로 면접을 받았다.
민주당은 3월 초 예비경선에 돌입한 뒤 본경선을 거쳐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 후보 공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공천 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신청 공고를 낸 뒤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공천 심사료는 광역자치단체장 800만원, 기초자치단체장 600만원, 광역의원 400만원, 기초의원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에게는 공직자 기초자격평가(PPAT)가 실시되며 전형료는 10만원이다.
청년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취지에서 선거일 기준 만 45세 미만 정치 신인을 대상으로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심사료 전액 면제, 광역·기초단체장의 경우 호남 등 취약지역은 심사료 90%, 이외 지역 심사료 50% 감면 등을 골자로 하는 '청년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우선추천 지역을 심사하기 위한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친인척 및 특수관계 범위 등 규정을 마련해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을 관할하는 지역은 경기 수원·고양·용인·화성, 경남 창원 등 특례시 5곳과 경기 성남·안양·부천·평택·안산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4곳, 서울 강서·관악·강남·송파·강동 등 인구 50만 자치구 7곳 등 총 26개 지역이다.
서울시장, 오세훈 5선 의지…정원오 구청장·박주민 등 현역의원 4명 도전장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이 5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서울 탈환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 외에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 신동욱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명픽'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주민, 박홍근, 전현희, 김영배 의원 등이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정원오, 박주민 의원의 대결이 치열하다.
박용진 전 의원도 이르면 이번 달 말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고, 원외인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도전 채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1차 예비경선에서 100% 권리당원 투표로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다섯 명을 추린다.
경기지사, 與 5파전 내부 싸움…野는 구인난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소속 김동연 현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다선 국회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6선의 '친청' 추미애 의원은 2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친명' 한준호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뒤 지난 12일 출마를 선언했다. 3선의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도 출마 선언과 함께 각각 지방의원과 지자체장 경험자로서 준비된 도지사임을 부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평택갑과 안양동안을에서 각각 5선을 지낸 원유철 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서 김 지사에게 석패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출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도 경쟁력 있는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집안싸움'을 한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설 의사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여전히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이천에서 3선을 한 송석준 의원, 분당을 기반으로 하는 김민수 최고위원, 삼성전자 출신의 양향자 최고위원 등도 후보로 언급된다.
인천시장, 국힘 유정복 3선 도전…민주, 박찬대·김교흥·박남춘 탈환 노려
인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현 시장의 3선 고지 정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 시장은 민선 6기(2014∼2018년)·민선 8기(2022∼2026년)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인천고등법원·재외동포청 유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민선 8기 임기 중 성과를 강조하면서 최초의 '3선 인천시장' 고지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책갈피 달러' 논란을 불러왔던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유 시장의 대항마로 꼽힌다.
민주당은 민선 7기(2018∼2022년) 시장을 지낸 박남춘 전 시장이 4년 전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다. 3선의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박찬대 의원도 출마가 유력시된다.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은 이 대통령과 전직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하기도 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되며 국힘 현직에 맞서 민주당 후보와 경쟁 격화 전망
충남과 대전은 당초 행정통합을 위한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대표적으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하지만 선거 전 행정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예전처럼 각각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를 선출하게 됐다. 현재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이어서 현역에 맞서 민주당 후보들의 중원 탈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전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이장우 현 대전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박범계 의원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워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가 꾸준히 거론되어 왔으나 통합이 무산되면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강 실장 외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난 11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도 지선 출마 채비를 마쳤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복기왕(아산갑)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시장 탈환 나선 민주…3파전 구도 범여권 연대 촉각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현 세종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대결하는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세종시는 이해찬 전 총리 기반으로 민주당 성향이 강했으나 尹집권 후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패했다. 이에 민주당은 세종시장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기틀 마련, 충청권 광역철도 적격성 조사 통과와 같은 굵직한 성과와 현직 프리미엄을 토대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에 맞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연대 구도는 치열하고 복잡하다.
민주당에서는 고준일 전 세종시의장, 김수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 이춘희 전 시장, 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황운하 혁신당 의원의 출마로 3자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각각 후보를 낼 경우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후보 단일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지사 후보 난립에 예선부터 진땀 승부 예고
충북도지사 선거는 여야 모두 후보 난립으로 예선부터 진땀 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은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지사와 조길형 전 충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자천타천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다.
양당 모두 크게 앞서나가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경북 통합 무산....대구시장, '절윤'이냐 '친윤'이냐...주호영 등 국힘 출마경쟁 속 민주 김부겸 등판 가능성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는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만 5명이나 될 만큼 선거판이 이미 뜨거워진 상황이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윤재옥·주호영·최은석·추경호 의원(이름 가나다순)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보수 텃밭 대구시장에는 '절윤'에 앞장선 6선 주호영 부의장과 '친윤' 핵심인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 등 당내 중진 의원들이 출마하는 국힘 당 경선의 최대 빅게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홍석준 전 의원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또한 '찐윤'의 초강경 尹지지 입장을 가진 이진숙 전 위원장은 비상계엄을 거치면서 정부와 마찰 과정에서 지역 내 인지도를 많이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절윤'이냐 '친윤'(윤어게인)이냐의 대결구도가 예상되는 대구시장 선거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당 정체성 정립과 차기 당권 향배에 직결될 전망이다.
후보가 넘치는 국민의힘과 대조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구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등판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전 총리는 20대 총선 때 '대구 정치1번지'로 통하는 수성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보수정당 후보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대구경북통합 무산...이철우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대항마들 본격 출사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으로 경북도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예비 후보 등록을 하며 치열한 경쟁예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규환 중앙당 대변인,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 이영수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임미애 국회의원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박규환 중앙당 대변인과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은 민주당 당내 시스템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 홈페이지에 경북도지사 입후보예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 차원에서 권오을 장관을 추천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임미애 의원은 비례대표로 경북 유일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지난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맞붙기도 했다.
부산시장 선거, 박형준 대항마 전재수·이재성 내부 경쟁
부산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의 탈환 여부이다.
역대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보수 정당이 10번 중 9번 부산시장을 배출했다. 민주당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된 것이 유일한 승리다.
국민의힘은 3선 도전에 나서는 박형준 시장을 앞세워 수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 시장이 본선으로 직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왔는데, 초선인 주진우 의원이 출마 의사를 나타내면서 경선이 치러질 개연성이 높아졌다.
또 다른 후보인 조경태 의원은 시장 출마에 대해 유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부산 민심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판단하고 부산시장 당선은 물론 부산지역 정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전재수 의원이 거론된다.
경남지사, 현역 박완수 재선 도전·김경수 출마 예상
경남지사 여야 후보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경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 후 예비후보 등록까지 한 사람은 국민의힘 조해진 전 의원, 진보당 전희영 전 전교조 위원장 2명뿐이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선 국민의힘이 현역 박완수 지사를 내세워 수성을, 민주당이 전직 지사를 지낸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차출해 지사직 탈환을 노릴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김 위원장은 경남지사 재임 중 2021년 7월 '대선 댓글 여론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후 2024년 복권으로 피선거권 제한이 풀려 선거 출마에 아무런 법적 제한이 없다.
그는 민주당 출마자에게 험지인 경남에서 2014년, 2018년 두차례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했고 2018년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 승리했다.
여기에 청와대 근무, 김해시에서 국회의원 당선 등 선출직 경험과 국정 참여·지방정부 운영 경험을 갖춰 현재 민주당에서 김 위원장을 능가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8명 각축전
현직·국회의원·시장 등 4명 각축…전북도지사 치열
행정통합 3대 지역 중 유일하게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광주·전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출을 가정하고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에서는 광주권 후보 4명, 전남권 후보 4명 등 총 8명이 직간접적으로 통합시장 출마를 시사한 상태다.
후보군으로는 민형배 의원을 시작으로 이병훈·정준호·이개호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단체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별법 통과 이후 출마 선언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되며, 앞서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신정훈·주철현 의원도 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은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기에 일찌감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3선의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직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낸 재선의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 시장만 3번을 지낸 정헌율 익산시장 등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원, '현역 vs 여당' 프리미엄 맞대결
제주지사, 민주당 오영훈·문대림·위성곤 당내 경선 3파전에 관심
강원도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지사와 민주당 소속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양강 구도가 일찌감치 형성됐다.
우 전 수석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양보로 경선 없이 본선 무대에 직행하게 됐고, 당내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한 김 지사 역시 이변이 없는 한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다만 국민의힘 염동열 전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을 목표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양강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제주지사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오영훈 현 지사와 이에 맞서는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치열한 당내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이 실시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제주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서귀포시) 의원, 문대림(제주시갑) 의원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마 의사를 내비친 송재호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구도에서 빠져 민주당 경선은 일단은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승욱 제주시을당협위원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앞서 두차례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역할론도 나온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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