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건비·시설투자 등 따른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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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건비·시설투자 등 따른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

연합뉴스 2026-02-24 18:2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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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대학 및 산학협력단 회계 투자지출 분석 연구…지역경제에 기여

경북대 본관 경북대 본관

[경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대는 2024년 한해 대학 및 산학협력단 운영 등을 위한 인건비 및 시설·장비 투자 등 각종 지출로 전국적으로 최대 1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학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수행했다.

연구 방법은 2024년도 경북대 및 산학협력단 회계 투자지출을 분석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 산출에는 한국은행 2020년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2024년 기준 경북대 투자지출에 따른 전국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1조2천8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천978억원으로 추산됐다.

대구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8천6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천863억원으로 나타났다. 취업 유발효과는 전국 1만1천8명, 대구 지역 9천64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글로컬대학 사업 등 주요 재정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연구 자료에는 대학 지출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는 비율을 낮추고 대구 현지 기업 조달 비중을 높이는 '내부화 전략'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 기여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담았다.

정순기 경북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연구는 대학이 단순한 교육·연구기관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앵커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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